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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탄생: 안세화 장편소설

남매의 탄생: 안세화 장편소설

안세화 지음

출판 : 비룡소

발행연도 : 2021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 소설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

ISBN : 9788949137001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일자 : 2023-04-28

소장도서관 : 지원2동작은도서관

훌훌: 문경민 장편소설

훌훌: 문경민 장편소설

문경민 지음

출판 : 문학동네

발행연도 : 2022

“과거를 싹둑 끊어 내면, 나의 내일은 가뿐할 텐데.”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훌훌』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유리의 한 계절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자연히 어떤 ‘사이’를 떠올리게 된다. 식탁에 마주 앉아 스팸을 같이 먹는 사이. 추운 날 아침에 옷을 충분히 따뜻하게 입었는지 확인하는 사이. 내가 처음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던 상대방의 표정을 기억하는 사이. 혈연이든 비혈연이든 마음의 한 토막을 기꺼이 내어 주게 되는 그 사이의 이름이 바로 ‘가족’임을 『훌훌』은 상기시킨다. 묻어 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어떤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빈틈없이 단단한 문장으로 들어찬 소설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건네고 싶은 읽을거리를 발굴하고자 시작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수상작을 내 왔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으로 응답했으니, 수상작이 없었던 지난해의 애석함과 아쉬움도 그만큼 컸을 테다. 제12회 수상작 『훌훌』은 2년의 기다림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의 문학적 성취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을 수작이다. 이번 심사평에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는 ‘믿음’이었다. “인물과 사건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에 믿음이 가는 작품”(송수연),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신뢰가 갔다”(이선주), “폭력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지켜보는 작가의 시선이 믿음직스럽다”(진형민). 『훌훌』은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이고,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을 응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질료를 가지고 글을 짓는 과정에서 작가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혹여나 누군가의 고통을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상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한 아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 입양 가족들의 마음에 깊숙이 가닿을 작품을 쓰고 있는 것인지. “최대한 인물의 자리에서 쓰려고 노력한 작가의 고투를 작품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는 심사평처럼, 작가의 조심스러움은 작품에 정직하게 배어 있다. 변화하는 감정의 마디마디를 놓치지 않는 세심하고도 반듯한 문장, 설득력 있는 인물 한 명 한 명의 입체적 서사는 우리로 하여금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253쪽)을 헤아려 보게 한다. 고립을 자처하던 인물들이 조금씩 누군가와의 거리를 좁혀 가는 장면들은 그래서 더욱 뭉클하다. 다섯 심사위원의 마음을 붙든 것이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믿어도 좋을 소설, 믿음직한 소설이다.

ISBN : 9788954685030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일자 : 2023-04-28

소장도서관 : 지원2동작은도서관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 기후환경 교육 탄소중립 교육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 기후환경 교육 탄소중립 교육

이영경 지음

출판 : 한언

발행연도 : 2010

기후위기에 맞서서 미래를 바꿀 지혜와 행동 “알고 나면 많은 것이 달라질 거야!” “지구 온도 상승, 뭐가 문제예요?” “전기차 타면 기후위기 해결할 수 있지 않나요?” “에코백과 텀블러 열심히 쓰면 되지 않아요?” 기후위기, 기후변화와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누구나 한 번쯤 가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절박한지, 또 얼마나 시급한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가 당장 기후위기를 위한 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30년에는 현재보다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하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할 때 전 세계 인구의 15%가 극심한 폭염에 노출되고, 육상 생물 중 10% 이상이 멸종 위기에 달한다고 하니 얼마나 커다란 위기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청소년이라면 이 문제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청소년, 또는 2020년에 태어난 세대에게는 주어지는 탄소 예산이 거의 없게 된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성세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청소년의 헌법적 기본권(생명권, 환경권,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당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우선 기후위기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어떻게 오는 것인지, 왜 생존에 위협이 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다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 한 개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에너지 활동가로 오랜 기간 활약해 온 저자가 현장의 목소리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구생태시민으로 살고자 하는 일반인에게도 충격적인 진실과 유일한 희망을 가감없이 전한다. 이미 시작된 기후위기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생한 목소리로 말한다. 지구의 모든 생명과 손잡기 위해 정의롭고 당당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실천이란 과연 무엇인지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표지는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ISBN : 9788955969238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일자 : 2023-04-28

소장도서관 : 지원2동작은도서관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장편소설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장편소설

이꽃님 지음

출판 : 우리학교

발행연도 : 2021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작가 이꽃님 신작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 사람들이 믿는 게 더 중요하지.” 조각난 진실과 부서진 믿음에 관한 이야기 십 대들의 외롭고 불안한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이꽃님 작가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랍도록 흡인력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이야기는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터뷰이에 따라 주연과 서은이 어떤 아이였는지, 둘의 관계는 어땠는지가 시시각각 변모해 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독자들에게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보이는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이꽃님 작가의 전작들이 십 대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였다면, 『죽이고 싶은 아이』는 십 대들의 곁에 선 작가가 진실이 멋대로 편집되고 소비되는 세상에 던지는 서늘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ISBN : 9791190337755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일자 : 2023-04-28

소장도서관 : 지원2동작은도서관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장편소설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장편소설

허진희 지음

출판 : 문학동네

발행연도 : 2020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용기를 그렸다. 첫인상만으로, 혹은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속단하지는 않았는지, 한 사람에 대해 알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연극적으로 연출된 이 소설에서 '탐정', '마녀...

ISBN : 9788954670302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일자 : 2023-04-28

소장도서관 : 지원2동작은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