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도서 (2권)

유아 도서 1 모두 다 꽃이야(류형선 글 이명애 그림/풀빛)

많은 부모와 아이에게 사랑받는 국악 동요

모두 다 꽃이야가 그림책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특히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노랫말을 통해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유아 도서 2 이건 운명이야!(밤코/위즈덤하우스)

육식공룡 엄마와 초식공룡 아빠 사이에 태어난 인간

아이!!! 백악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사랑의

순환을 담은 운명적인 이야기. 이 거대하고 소중한

아이를 양육하며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아이를 지키고자 하는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유쾌하고 뭉클하게 전하는

그림책이다.

 

어린이 도서(2권)

어린이 도서 1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허은미 글 조은영 그림/나는별)

주인공 동구는 가족들이 아홉살 생일을 잊어버리고,

학교에서는 핀잔을 듣고, 마음이 심난해서 심통이

난다하지만 서툴고 모자라지만 누구보다 동구를

사랑하고 믿는 아빠와 할머니, 동생, 그리고 적당한

거리에서 동구를 바라보며 응원하는 친구와 다정한

이웃들의 진심을 보여주며 평소에 아이들이 하지

못했던 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 도서 2 별빛전사 소은하(전수경/창비)

현실에선 평범하고 외로운 소은하가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후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이야기이다. 게임세계와 현실세계를 넘나들며 지구를

지키는 별빛 전사 소은하, 나의 방식으로 친구를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은하의 모습을 통해

나와 너,나와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청소년 도서 (3권)

청소년 도서 1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문학동네)

인간에게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폭력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행운의 여신이라 불리는 초월적 존재가 화자로

등장한다. 시니컬한 말투로 툴툴거리면서도 행운이

간절한 아이들을 위해 행운의 여신은 언제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현실세계와 오랜

상처들, 그 안에서 발견하는 용기와 우정의 시간들을

탁월하게 그려낸다.

청소년 도서 2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자이언트북스)

더스트라는 화학먼지에 뒤덮여 지구가 재앙을 맞은

후 재건된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생태학자 아영은

지구재건에 숨겨진 사람들의 온기 어린 이야기를

찾아간다. 대멸종이 일어났던 시대의 숨겨진 진실과

먼지투성이 디스토피아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청소년 도서 3

순례 주택(유은실/비룡소)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하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의 이분법에 대해 중3 오수림의 유쾌한 반란

이야기. 주택, 가족, 공동체, 이웃 등 사회 여러

문제들과 개인 간의 갈등 등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지구에서의 삶을 순례한다는 마음으로

산다면 세상은 좀더 따뜻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성인 도서 (3권)

성인 도서 1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사계절)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지극히 비장애인 중심적인 사고로 하이테크 기술이

발달되고 있는 현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향후

인간의 몸은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서로 다른 신체와 감각, 기술과 환경이 결합해

재설계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성인 도서 2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조해진/마음산책)

각양각색으로 망해버린 지구, 등장인물들은 전지구적

차원의 사건과 조우하면서 절망과 체념을 동시에

느끼며 삶을 살아간다.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장면들,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작가의

짧고 강렬한 서사적 질문이 담긴 여덟 편의 짧은

소설로, 미래세대가 현재의 과오와 남용에서

자유롭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과 SF적 상상력이

흥미롭다.

성인 도서 3

햇볕 쬐기(조온윤/창비)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이 온화한 서정의

세계를 보여주는 시집이다. 살아 있기에 견뎌야 하는

괴로움 때문에 혹시 주저앉더라도 우리에겐 서로를

일으켜줄 손이 있음을 기억하자는 시인의 선량함은

코로나19로 고립이 일상이 되버린 지금, 타인의 온기

를 잊지 않길 바라는 가장 순정한 진심이 담겨 있다.